🍂 가을밤, 산사에 울려 퍼진 감동의 선율

2025. 7. 9. 13:59여행_여행, 문화 체험 스토리

– 2024년 10월 4일 수덕사 산사 음악회 후기 (이은미, 휘성, 송가인, 안성훈 등 출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던 10월 4일 금요일 ‘수덕사 근엽성보관 개관 1주년 기념 산사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함께했던 2024 수덕사 산사 음악회.

전통의 공간에 울려 퍼진 현대의 선율,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순간들.
그 현장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2024 수덕사 산사 음악회
  • 일시: 2024년 10월 4일(금) 오후
  • 장소: 충청남도 예산군 수덕사 대웅전 앞마당
  • 출연진: 이은미, 휘성, 안성훈, 송가인, 웅산, 강리연, 하이런, 임도형 
  • 주최/주관: 덕숭총림 수덕사/호원문화재단

🏞️ 가을빛을 머금은 수덕사

가을로 접어든 10월의 수덕사는 단풍과 은은한 햇살, 선선한 공기로 가득했습니다.
덕숭산 자락에 자리한 수덕사의 고즈넉한 풍경은 음악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죠.

대웅전 앞 너른 마당에는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펴고 앉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기다렸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선사한 무대

이번 음악회는 출연진 라인업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요.
실제로도 관객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멋진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 이은미는 ‘애인 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특유의 감성 짙은 발라드로
    산사의 고요함을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 휘성은 R&B 특유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고,
  •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로 무대를 흥겹게 이끌며
    부모님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 안성훈은 밝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무대를 따뜻하게 채우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각각의 가수들이 전한 감동은 음악 이상의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 자연과 음악, 그리고 사람

해가 지고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는 시간.
산사에 울려 퍼지는 음악과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
바람결에 날리는 단풍잎까지… 모든 것이 한 편의 시처럼 느껴졌습니다.

관람객들은 감상 중간중간 감탄을 내뱉거나
조용히 눈을 감고 노래를 들으며,
그 순간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듯했어요.


💬 현장에서 들은 한마디

“산사에서 이런 고품격 공연을 접할 수 있다니…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트로트와 발라드, R&B가 이렇게 조화를 이루다니 감동이에요.”


📸 현장 스케치

📸 대웅전 앞에 설치된 무대 전경

📸 우담바라합창단과 서광사 합창단의 공연

📸 휘성

📸 이은미

📸 안성훈

📸 송가인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바쁜 일상 속 마음의 쉼이 필요한 분
  • 자연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
  • 부모님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 조용하고 감성적인 공연을 찾는 분

🎯 마무리하며

2024년 10월 4일, 수덕사에서 열린 산사 음악회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어 울림을 만든 특별한 문화의 장이었습니다.

공연장을 따로 찾지 않아도,
산사의 품 안에서 들을 수 있었던 노래 한 곡의 위로.
그 감동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한 번, 수덕사의 가을밤이 기다려집니다.